소서 小暑 — Small Heat
작은 더위가 시작됩니다.
매미가 울고 복날이 다가오는 계절,
부모님 곁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냅니다.
소서(小暑) — 작게 차서 가득해진다.
보리가 익어가고 죽순이 땅을 뚫고 솟아오르는 때입니다. 들판은 황금빛과 초록빛이 어우러지고, 장터에는 제철 나물이 넘쳐납니다. 예로부터 "소만 지나 보리밥 먹는다"는 말처럼, 이 절기는 보릿고개의 끝이자 풍요의 시작을 알리는 전환점이었습니다.
소만의 넉넉한 기운처럼, 부모님 밥상도 가득 채워드리세요.
작은 더위가 시작되는 소서, 본격 여름 건강 관리가 시작됩니다.
고려사(高麗史)는 소서를 "따뜻한 바람이 불고, 귀뚜라미가 벽에서 살며, 매가 새를 잡기 시작하는 때"로 기록합니다.
소서부터 초복까지 — 여름 건강의 핵심 세 가지를 짚어드립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소서 무렵 "온갖 과일과 채소가 풍성해지고 밀과 보리를 먹기 시작한다"고 기록합니다.
수박은 92%가 수분으로 더위로 인한 체액 손실 보충에 탁월합니다. 라이코펜이 항산화 작용을 하며, 칼륨이 풍부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는 비타민 C·베타카로틴·펙틴이 풍부해 여름철 입맛이 떨어진 어르신께 적합합니다. 애호박은 소화가 잘 되고 칼륨이 많아 여름 부종 완화에 효과적입니다(농촌진흥청).
2026년 초복은 7월 17일로, 소서(7월 7일) 이후 열흘 만에 찾아옵니다. 예로부터 복날 삼계탕을 먹는 이열치열(以熱治熱) 풍습은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대한한의학회에 따르면 삼계탕의 단백질·지방과 인삼의 사포닌은 여름철 무기력해진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소화 기능이 약한 어르신께는 닭고기를 잘게 썰어 드리거나, 황기탕·가물치탕도 좋은 대안입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에 따르면 온열질환자의 약 30%가 7월 첫째~둘째 주에 집중됩니다. 소서 직후가 가장 위험한 구간입니다.
어르신은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갈증 감각이 무뎌져 있어, 더위를 느끼기 전에 이미 탈수가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두통·어지러움·의식 저하 시 즉시 시원한 곳 이동 후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초후(初候)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차후(次候)에는 귀뚜라미가 벽에서 살며,
말후(末候)에는 매가 새를 잡기 시작한다."
소서는 작은 더위이지만, 이후 찾아올 대서와 삼복더위의 예고편입니다. 지금부터 체력을 아끼고 수분을 채워두는 것이 여름 건강의 핵심입니다.
더위 오기 전 이른 아침,
여름 바다와 계곡으로 떠나요

소서 무렵 동해는 오징어 어획이 본격 시작됩니다. 속초 중앙시장에서 닭강정과 함께 싱싱한 오징어회를 맛볼 수 있고, 영금정 해돋이 공원은 평탄한 데크길로 조성되어 어르신 산책에 안성맞춤입니다. 아바이 마을의 순대국밥도 빠뜨릴 수 없는 별미입니다.

소서 무렵 영천은 복숭아 수확이 한창입니다. 전국 한약재 유통의 30%를 담당하는 영천 한약시장에서는 어르신 건강을 위한 여름 보양 한약재를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인근 복숭아 농장에서 직거래로 구입하면 가장 신선한 복숭아를 저렴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소서 무렵 가평은 짙어진 녹음 속에 꽃이 가장 풍성한 시기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단차가 크지 않아 어르신 걷기에 부담이 없고,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오르막 걱정 없이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자라섬은 넓고 평탄한 산책로와 강 뷰로 가족 피크닉을 즐기기 좋습니다.
이번 호 소서호에서 소개한 제품을 구매하시면
매거진 독자 전용 5% 할인이 적용됩니다.
※ 할인 쿠폰 및 적용 방법은 구매 페이지에서 확인